클램에게 작년은 값지고도 소중한 한 해였습니다.
이 일도 벌써 9개월 전의 일이네요!
더 까마득해지기 전, 클램의 더현대서울 팝업 비하인드 사진들을 공개해요.
아, 저는 클램에서 M매우 D다재다능함을 맡고 있는 굥굥입니다 ☻
완벽한 글을 쓰고 싶은 욕심에 자꾸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게 되네요.
꾸밈없는 글이지만 재미나게 즐겨주세요오오.
이 공간이 천천히, 느리게 알려지더라도 오래 기억되는 공간이 되길 바라며, 시작합니다!

팝업 시공사에 먼저 맡기기 보다는 직접 원하는 요소를 모아보기로 했어요.
왕년에 옷입히기 좀 했던 실력 발휘하는 팀원들,,,
클램이 원하는 요소는 생각보다 명확하고 다양했어요.
그래서 골라내는 작업이 꽤나 오래 걸렸답니다.
첫 팝업인만큼 욕심이 났나봐요 !
어떻게 하면 더 매력적으로, 다양하게 보여드릴 수 있을까를
부단히도 고민했던 것 같아요.
사실 다 예뻐서 버릴 수가 없었답니다,,,
선택의 늪
나무의 결, 색상, 두께 등에 따라 달라지는 공간들
사용하고 싶은 자재가 너무 고가여서 사용하지 못했어요..
다음 팝업에 사용하면 되니(?) 아쉬움은 없습니다 !
눈으로 보고 있자니 기분이 정말 묘합니다..
그치만 그런 기분을 느끼기엔 일러요.
카페트 색상도 정해야 하거든요 !

짜잔 ! 찾아주신 분들은 익숙하실 수도 있겠어요 !
클램의 첫 팝업 공간은 철제보다 우드의 온기를 담는 데 집중했어요.
패브릭이 가진 부드러운 질감과 따뜻한 분위기를 가장 자연스럽게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크기가 큰 우드 제품은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그만큼 공간에 편안함을 더해주고 패브릭의 매력을 더욱 잘 드러내 주는 것 같아요.
이번 공간이 클램이 생각하는 무드와 이야기를 가장 잘 담아내는 장소가 되기를 바랐어요. :)
외근하는 동안 대표님과 함께한 커피들
대표님,, 이 글을 보고 계신다면 저랑 또 놀아(?)주세요!
멋진 패브릭 작업을 위해
사무실에 쌓인 자투리천을 이고 지고 왔답니다 -
팀원 모두가 자투리천으로 조각 파우치도 만들어보며 어떤 점이 보완되어야 할지 등을 많이 고뇌했던 것 같아요.
와중에 각기 다른 파우치 예쁘지 않나요?



1. 새로운 카탈로그 인쇄물 (저희의 심볼이 숨겨 있어요)
2. 자르고 오리기의 무한 반복 굴레
3. 새롭게 구매한 바코드 머플러에요오 -
4. 하얀 건 대지요. 컬러풀한 건 사진이다.
5. 왕년에 레이아웃하던 기억을 되살려 보았습니다. 뿌듯.
6. 지금은 저희의 스테디셀러가 된 회심의 미니 키링 파우치들 ♡
7. 대표님, 저희 어디가요?
8. 제일 좋아하던 시간 = 야근 시작..!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아니 해내어야 하는 시간이 왔어요.
하나 둘 채워져가는 공간을 보는 맛이 있답니다.
협력 업체분들도 퇴근하시고,, 조금만 더를 외치다가 결국 쫓겨나다시피 나왔어요 !

Ye~ 퇴근~ 고생하셨어요.. 몇 시간 뒤에 만나요. :)
𓂃˖˳·˖ ִֶָ ⋆🪻⋆ ִֶָ˖·˳˖𓂃 ִֶָ
그렇게 채워진 팝업 공간을 공개합니다!
(따라다라따~ 러브하우스 bgm,, 모르는 척 마세요,,)

팝업 내내 정말 많이 문의주셨던 패치워크 커튼.
판매 목적으로 만들어진 제품이 아니라고 하니 왜 안 파냐고 여쭤 보시는 분들이 참 많았어요.
여러분의 반응이 뜨거우면 제가 대표님을 요로코롬 알랑방구 뀌어서라도 제작해달라고 요청드릴게요 🥹
어땠나요? 다같이 열심히 준비한 저희의 공간.

귀한 발걸음 해주심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뭐라도 들려 보내드리고 싶은 마음에 준비한 저희의 증정품들.
정말 많은 분들이 판매 요청을 주셔서 결국 판매를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역시 예쁜 건 모두가 알아보는 것 같아요.
농담으로 ‘줄 세우는 팝업을 만들어보자!’라고 했지만,
정말 이렇게 줄을 서게 될 지는 몰랐어요.
역시 말하는대로 인가봐요!
사실 저희는 오프라인 행사를 꽤 신중하게 고민해요.
팝업은 많은 분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지만, 자연스럽게 매출에 초점이 맞춰지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클램이 가진 고유한 무드와 이야기를 어떻게 하면 잃지 않고 보여드릴 수 있을까 많이 고민했어요!
클램의 첫 팝업인 더현대서울에서의 시간은 물건을 판매하는 자리이기보다
그동안 클램을 사랑해 주신 고객님들을 직접 만나고, 좋은 경험을 나누는 마음으로 정성스레 준비했어요.
2주 동안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셨어요.
자투리 천으로 만든 조각 파우치가 처음에는 조금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었을 텐데, 기꺼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즐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떠나시기 전 따뜻한 한마디를 건네주신 모든 분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해요 =͟͟͞͞♡
덕분에 저희도 클램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조금 더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
끝으로 더현대서울 맛집…
이라도 알려드렸으면 좋았을 텐데, 틈만 나면 직원 휴게실로 달려가기 바빴답니다.
그곳도 자리 경쟁이 꽤 치열한 곳이더라고요.
기회가 된다면,
또 다른 오프라인 소식으로 찾아뵐게요 ☺︎
◛
진짜 마지막으로, 팝업을 준비하는 내내 곁에서 함께 힘이 되어준 대표님과 동료들에게도 정말 고마와요 ! !! !

